■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장동 개발 의혹이 여야 경선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더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영일]
안녕하세요.
화천대유의 핵심 인물인, 대주주인 김만배 씨, 검찰에 드나들었던 오랜 취재기자이기도 했고. 그런데 검찰총장 지낸 윤석열 후보의 아버지의 집을 사들였다. 우연일 수도 있고 우연에 우연일 수도 있고. 이걸 어떻게 정리해 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최영일]
일단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이게 정말 우연이기에는, 그러니까 집을 사러 다니던 김만배 최대주주의 누나, 이게 또 천화동인의 임원입니다. 관련자죠. 그리고 또 그 집을 팔려고 급매로 내놓은 사람이 윤석열 후보의 바로 부친. 그런데 이게 두 사람이 우연히 연희동 집을 매개로 만날 확률. 이걸 국민의힘 내부의 다른 대선후보는 로또 맞을 확률보다 더 어렵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물론 5000만 명 중에 1명 뽑고 1명 뽑아서 아는 사람이 우연히 만날 확률은 굉장히 어려운데. 그래도 한 20억 내외의 집을 사는 사람은 대체로 부자 그룹일 테니까 종부세 내는 사람으로 좁혀도 확률은 굉장히 희박한 건 맞습니다. 그런데 일단 윤석열 총장은 이건 정말 우연이고 매수자 자체를 몰랐다고 해명을 하고 있고. 그 근거로 부동산중개업자가 알선을 한 것이다. 그래서 정상적인 거래를 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조금 더 진전된 어떤 근거나 증거가 나오기 전에는 또 이게 우연이 아니라고 배척하기에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윤석열 전 총장이 오늘 매매계약서를 다 보이면서 해명을 했는데 잠깐 한번 들어볼까요.
수사를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오히려 경쟁하고 있는 후보들이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면서 뭔가 질타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란 말이죠. 그런데 이 문제에 얽혀 있는 대법관 출신, 검찰총장 출신, 검사장 출신들이 있기 때문에 같은 법조 카르텔에 속해 있는 거 아니냐, 이 얘기죠.
[최영일]
맞습니다. 그러니까 말씀하신 대로 전직 검찰총장인 김수남 총장이 처음에는 관련이 없다고 했는데 관련이 있는 게 확인되니까 내 쪽이 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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